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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계절 별 김치 종류

견우랑 2022. 10. 18. 08:41

목차



    계절 별 김치 종류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장인 블로거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계절마다 다르게 먹을 수 있는 김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치만큼 계절 별 김치 종류가 다양한 음식도 없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정독하셔서 좋은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계절 별 김치 종류

     

    계절 별 김치 종류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김치 종류는 배추 겉절이, 깍두기, 오이지, 무짠지, 도라지 김치, 갈치젓 섞박지 등이 있습니다.

     

    배추 겉절이

    배추 겉절이는 김장 김치가 떨어지거나 신김치에 싫증 날 때 해 먹는 즉석 김치로 배추의 싱싱한 맛이 살아 있어 신선하고 개운합니다. 젓갈도 맛이 강하지 않은 담백한 새우젓을 조금 넣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도 걸쭉하지 않게 준비합니다. 담가 놓은 김치가 없거나 신김치가 물릴 때 배추속대를 살짝 절였다가 길게 쭉쭉 찢어서 무치면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깍두기

    무는 사철 흔히 볼 수 있는 채소지만 김장철에 나오는 무는 특히 달고 단단하여 저장성이 있는 깍두기 등의 무 반찬을 만들기에 가장 알맞습니다. 무에 달려 있는 무청, 갓, 실파, 배춧잎 등을 같이 섞어서 담그면 더 풍부한 맛이 납니다. 젓갈은 새우젓을 많이 쓰며 멸치젓을 쓰면 검은빛이 나고 산뜻하지 못하며, 굴을 많이 넣으면 싱싱하고 맛있지만 오래 두고 먹을 수는 없습니다.

     

    계절 별 김치 종류계절 별 김치 종류

     

    오이지

    여름철 반찬으로 경제적이면서도 개운한 밑반찬입니다. 하지 전 가늘고 작은 애오이를 짠 소금물에 익혀서 먹는데, 오이의 섬유소가 수축하여 오그라져 속이 비면서 결대로 쪼개진 것이 잘 익은 오이지입니다. 한여름 시원하게 해서 먹을 수 있는 국물김치로 입맛을 돋워 줍니다. 먹다 남으면 그대로 골마지 낀 소금물에 담가 두지 말고 씻어서 물기를 수득하게 말립니다. 장아찌로 담그면 사철 유용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됩니다. 오이지를 썰어 헹구어서 물에 띄워 먹거나 둥글게 썰어 물기를 꼭 짜서 양념에 무쳐 먹습니다.

     

    계절 별 김치 종류

    봄과 여름에 먹을 수 있는 김치 종류는 열무김치, 나박김치, 오이소박이, 쑥갓 김치, 부추김치, 깻잎김치, 미나리김치, 우엉김치, 가지 소박이 등이 있습니다.

     

    열무김치

    열무는 무가 작고 가늘지만 대가 굵고 푸른 잎이 많아 봄부터 여름 내내 김칫거리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젓갈을 넣어 국물 없이 담그거나 풀국을 하여 시원한 국물김치로 담급니다. 한여름의 열무김치 비빔밥, 열무김치 냉면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나박김치

    무, 배추를 주재료로 해서 국물이 흥건하면서도 맵지 않고 삼삼하게 담가 먹는 김치입니다. 어느 계절에나 먹을 수 있으며 젓갈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김칫거리가 짜게 절여졌다고 해서 김칫국으로 맹물을 붓는다거나, 김칫거리는 절이지 않고 국물만 짜게 부으면 김치가 물러지므로 배추나 무 등 주재료와 국물에 모두 간을 해야 합니다. 또 양념은 반드시 채로 썰어서 넣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습니다. 파에서 진이 많이 나오면 김칫국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흰 부분만 채 썰어 헹궈서 넣습니다.

     

    계절 별 김치 종류계절 별 김치 종류

     

    김치에 진이 생겨 걸쭉해지는 것은 무의 전분, 설탕, 양념의 진이 어우러지기 때문입니다. 김치 국물은 고춧가루를 그대로 소금물에 풀면 국물이 탁해지고 고춧가루가 가라앉으므로 반드시 거즈에 싸서 물을 들이도록 합니다. 미나리는 함께 버무려도 괜찮지만 먹기 전날 넣으면 파릇한 색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김칫국을 끓인 뒤 미지근하게 식혀 붓고 설탕을 2큰술쯤 넣으면 빨리 익혀 먹을 수 있습니다.

     

    오이소박이

    봄부터 여름에 걸쳐 먹는 별미 김치로 오이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시원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씨가 들어 있지 않은 오이에 칼집을 넣고 소를 채워 익힌 오이소박이는 다른 김치에 비해 빨리 시어지고 찌갯감으로도 적당치 않으므로 먹을 만큼만 담급니다. 또 오이를 잘 절여야 물러지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칼집을 세 번 넣는 것이 소를 덜 빠지게 하지만 많이 할 때는 위에서 십자로 넣습니다. 담백하고 산뜻한 맛이 나도록 젓갈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담글 때 열무를 켜켜로 같이 넣으면 시원하고 푸짐합니다. 소는 주로 부추를 송송 썰어서 쓰지만 궁중에서는 오이 자투리를 절여서 다진 것을 넣어 담갔습니다.

     

    계절 별 김치 종류

    가을에 즐겨먹는 김치 종류는 배추김치, 갓김치, 파김치, 보김치, 숙깍두기, 오징어채 김치, 궁중 젓국지 등이 있습니다.

     

    배추김치

    배추를 썰지 않고 통째로 절여 잎 사이에 소를 넣어 담그는 동절기의 김치로, 가장 많이 담가 먹습니다. 같은 배추김치라도 지방에 따라 특색이 있습니다. 기후에 따라 추운 북쪽 지방과 더운 남쪽 지방으로 나뉘는데 북쪽은 싱거우면서 맵지 않고 남쪽은 짜고 매우며 국물 없이 담급니다. 중부지방은 간도 중간이고 국물도 적당합니다. 북쪽에서는 소를 많이 넣지는 않지만 고운 체에 양념을 진하게 하고 하얀 배추 속 사이에 드문드문 넣으며 중부지방은 무채를 넉넉히 하여 켜마다 넣고 남쪽에서는 진한 젓국과 찹쌀풀을 넣어 전체에 바르는 식입니다.

     

    계절 별 김치 종류계절 별 김치 종류

     

    갓김치

    갓김치는 전라도 지방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밑반찬 김치입니다.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 매콤하면서도 갓 특유의 속이 확 트이는 것 같은 쌉쌀한 맛과 향기가 식욕을 돋웁니다. 맵고 쌉쌀한 맛은 진한 멸치젓과 찹쌀풀이 삭여 줍니다. 갓김치를 담글 때는 맛과 향기가 진한, 보랏빛이 도는 갓이 맛있고, 쪽파를 섞어 담글 수 있습니다. 담근 지 한 달이면 알맞게 먹을 수 있으며 웃소금을 넉넉히 뿌려 두면 봄이나 여름까지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파김치

    매운맛이 나는 파김치는 전라도에서 많이 담그는데 중간 굵기의 쪽파로 담급니다. 쪽파는 흰 부분이 많은 재래종이 단맛이 많아 김칫거리로 알맞습니다. 이 김치도 갓김치와 같이 오래 익히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맵고 진한 맛이라 멸치젓을 많이 넣어 잘 삭혀 먹습니다.

     

    계절 별 김치 종류

    겨울에 즐겨 먹을 수 있는 김치 종류는 백김치, 총각무김치, 동치미, 호박김치, 고들빼기, 채 깍두기, 명태서더리 깍두기, 명태무섞박지, 골곰짠지 등이 있습니다.

     

    백김치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국물을 맑게 하기 위해 실고추만 쓰고, 양념도 다진 것은 쓰지 않습니다. 고춧가루나 젓갈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칫 군내가 나기 쉬운데 이를 막기 위해 배와 밤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배즙으로 국물을 만들어 부으면 시원하고 달착지근합니다.

     

    총각무김치

    어느 지방에서나 다 담그지만 젓국의 종류, 고춧가루의 양, 풀국의 사용 여부 등이 저마다 다릅니다. 통배추 김치, 동치미, 깍두기 다음으로 가장 많이 해 먹는 별미 김치입니다. 충청도에서는 새우젓만 넣고 심심하게 하거나 물김치인 동치미를 하는 편이고 경상, 전라도는 풀국을 섞은 젓갈 김치를 담급니다. 김장 담그기 전에 동치미와 같이 담그는데 일반 배추김치보다 일찍 먹는 편입니다. 늦은 김치로 하려면 멸치젓이나 풀을 적게 쑤고 새우젓이나 황석어젓을 써 간을 세게 하고 우거지를 덮어 둡니다. 색도 변하지 않고 빨리 시지 않아 좋습니다.

     

    계절 별 김치 종류계절 별 김치 종류

     

    동치미

    당도가 높은 배즙이 많은 시원함과 무의 시원함이 아우러져 동치미의 맛을 냅니다. 이때 배는 완숙기에 수확하는 것이 저장성이 좋습니다. 당분이 7~10%이며 과당이 대부분이고 포도당은 적습니다. 신맛이 적기에 동치미의 재료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고들빼기

    고들빼기김치는 전라도, 특히 전주 음식입니다. 약간 쌉쌀한 맛과 향기가 일품인데, 인삼을 씹을 때의 맛과 같아 인삼김치라고도 합니다. 쓴맛을 빼고 맑은 멸치젓국으로 간을 맞추는데 젓국이 텁텁하면 고들빼기의 빛깔이 안 나고 맛도 떨어집니다. 양념을 골고루 넣어야 하는데 파, 마늘, 고춧가루, 생강은 빠뜨릴 수 없는 양념이며 밤 채와 잣, 당근과 배를 넣어도 좋습니다. 고들빼기김치는 보통 음력설 이후에 별미로 먹는데 겨울 김장 때 따로 담가 놓으면 겨우내 가끔씩 입맛 돋우는 김치로 먹을 수 있습니다. 풋고추를 삭혀서 넣으면 더 향긋합니다.

     

    지금까지 계절 별 다양한 김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들이 늘 먹었던 김치 외에도 매우 다양한 김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추김치 외에도 다른 김치를 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 링크들은 김치에 대해 좀 더 세부적으로 정보들을 다룬 포스팅입니다. 특히 다가오는 김장철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다룬 포스팅도 함께 보시면 건강한 김장을 준비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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