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안녕하세요. 최근까지 김치에 대해 연속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김치 담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숙지하셔서 다가오는 김장철에 건강한 김장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배추를 썰지 않고 통째로 절여 잎 사이에 소를 넣어 담그는 동절기의 김치로, 가장 많이 담가 먹습니다. 같은 배추김치라도 지방에 따라 특색이 있습니다. 기후에 따라 추운 북쪽 지방과 더운 남쪽 지방으로 나뉘는데 북쪽은 싱거우면서 맵지 않고 남쪽은 짜고 매우며 국물 없이 담급니다. 중부지방은 간도 중간이고 국물도 적당하다. 북쪽에서는 소를 많이 넣지는 않지만 고운 체에 양념을 진하게 하고 하얀 배추 속 사이에 드문드문 넣으며 중부지방은 무채를 넉넉히 하여 켜마다 넣고 남쪽에서는 진한 젓국과 찹쌀풀을 넣어 전체에 바르는 식입니다.
주재료/부재료(4인 기준 3달분)
배추 10포기(약 30kg), 굵은소금 19컵(약 3kg), 물 15ℓ, 무(중간 크기) 3개, 미나리, 쪽파 1단씩, 갓 ½단, 굵은 파 ½단, 마늘 10통, 생강 3톨, 고춧가루 10컵, 찹쌀풀 2컵, 새우젓 1컵, 멸치젓 1컵, 생새우 2컵, 소금과 설탕 적당량을 준비합니다.
① 배추는 겉잎을 떼어내고 다듬어 밑동에서부터 반 정도까지만 칼집을 넣은 후 손으로 쪼개는 식으로 하여 큰 것은 4등분, 작은 것은 2등분합니다.
② 큰 볼에 물을 가득 담고 굵은소금을 소쿠리나 체에 담아 흔들면서 풀어 배추를 담갔다가 꺼낸 후 소금을 뿌려 5~6시간 동안 절입니다.
③ 절임배추는 물을 가득 담은 여러 개의 큰 그릇에 계속해서 흔들면서 씻어 건져 채반에 엎어서 물기를 뺍니다. 우거지도 버리지 말고 모두 건져 두었다가 김치 위에 덮습니다.
④ 무는 단단하고 몸매가 매끈하면서도 싱싱한 무청이 달려 있는 것으로 골라 무청은 떼어내고 솔로 말끔히 문질러 씻습니다. 얄팍하게 동글 썰기 하여 채 썹니다.
⑤ 미나리는 잎을 떼어내고 다듬어 줄기만 3~4㎝ 길이로 자르고 굵은 파는 어슷썰기 합니다. 갓과 쪽파도 같은 길이로 썹니다.
⑥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겨 다집니다.
⑦ 물 2컵에 찹쌀가루 2큰술을 타서 끓여 묽게 찹쌀풀을 쑵니다.
⑧ 고춧가루에 따뜻한 정도로 한 김 식은 찹쌀풀을 조금씩 부어 고루 풉니다.
⑨ 불린 고추에 준비한 양념 재료들과 멸치젓국을 모두 합하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춥니다.
⑩ 물기 뺀 배추의 갈피마다 양념소를 넣어서 겉잎으로 아물립니다. 항아리에 눌러 담고 절인 우거지를 덮어둡니다.
지금까지 김치 담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때마침 김장철도 다가오니 잘 참고하셔서 맛있는 김치를 담그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래 링크는 김치에 대한 모든 정보들을 담은 포스팅들이니 관심 있는 내용들이 있으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김장을 준비하 실 때 주의해야 할 내용을 다룬 포스팅도 있으니 잘 참고하셔서 맛있고 건강한 김장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