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모니터, TV 주사율 의미와 체크사항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유익하고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장인 블로거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TV나 모니터의 주사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고사양의 TV나 게임용 모니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주사율에 따라 성능이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사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사율이란?
주사율(Hz)은 초당 정지된 화면을 몇 번 출력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과거 CRT 모니터를 이용했던 시절부터 사용한 용어이며 최근에는 재생 빈도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우리들이 시청하는 화면들은 정지된 사진을 여러 장 보여주면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0Hz는 1초에 60장의 사진을 연결하여 보여주는 것이고 120Hz는 1초에 120장의 사진을 연결하여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초당 장수가 많아질수록 화면은 더 자연스럽고 끊김 없이 잘 보입니다.
fps(Frame per Second) : 초당 장수
fps는 컴퓨터에 내장 된 그래픽 카드가 1초에 몇 장의 정지 화면(frame)을 모니터에 전송할 수 있는 지를 의미합니다. 몇 장의 정지 사진을 보여주는 지를 나타내는 주사율과 의미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fps는 컴퓨터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고 주사율은 모니터의 능력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컴퓨터가 1초당 120장의 frame을 전송할 수 있더라도 모니터가 1초당 60장 밖에 출력을 못한다면 화면은 60Hz의 동영상을 송출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컴퓨터가 1초당 30장의 frame을 전송할 능력밖에 안 된다면 60Hz의 모니터는 총 30장의 사진을 갖고서 한 장당 2번씩 출력을 해서 1초에 60번 출력을 하게 됩니다. 이때의 주사율은 60Hz이고 fps는 30fps입니다. 이와 같이 주사율과 fps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모니터가 고사양이면 컴퓨터도 성능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부연설명하면
컴퓨터 사양이 모자라서 60Hz 모니터에 동일한 사진을 6번씩 전송하다면 주사율은 60Hz이고 fps는 10fps가 됩니다. 컴퓨터 사양이 높아서 60fps를 제공할 수 있는 경우와 비교한다면 동일한 모니터라도 fps가 6분의 1로 감소하기 때문에 화면이 부드럽지 못하고 심하게 끊기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TV는 일체형이기 때문에 고주사율이라면 fps는 주사율에 맞추어진 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60Hz라는 말은 60fps라는 것과 같은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러나 컴퓨터는 고사양의 모니터라면 모니터에 맞는 그래픽 카드가 필요합니다.
주사율(Hz) : 모니터가 초당 몇 번의 정지된 화면을 출력할 수 있는지를 나타냄
fps : 컴퓨터 내장 그래픽카드가 초당 몇 장의 정지 화면을 모니터에 전송할 수 있는지를 나타냄
고사양 주사율 모니터 체크사항
고사양의 높은 주사율을 갖는 모니터로 바꾸고자 한다면 아래의 내용들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우리 인간들이 눈으로 인지 할 수 있는 능력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송이나 영화를 시청할 때 30Hz만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마다 인지 능력이 다르고 화면의 크기나 동영상의 움직임에 따라 주사율의 차이를 인지할 때가 있습니다. 즉, 120인치 정도의 대형 화면이나 빠른 움직임의 동영상에서 주사율이 높으면 화면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에 대한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60Hz든 120Hz든 크게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144Hz에서 240Hz의 차이는 인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사율이 높아지면 모니터 가격은 6배 가까이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눈이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주사율이 높을수록 눈의 피로도가 덜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본인들이 편하게 시청이 가능한 모니터가 최적이라고 생각되며 굳이 고사양의 모니터는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